애플, 삼성의 '아이폰' 이전 휴대폰 까다?

애플과 삼성의 디자인 및 특허관련 소송이 IT업계에 떠오르는 이슈(?)가 되어가고 있습니다.

어느쪽이 이기느냐에 따라서 퍼지는 파장도 엄청나게 클 것 같은데요,

이 와중에 애플이 법원에 제출한 내용이 참 재밌어 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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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의 변호사는 삼성의 "옛날" 휴대폰 디자인들을 언급하며, 삼성이 옛날 휴대폰에서 이 휴대폰(요즘나오는 시리즈-these phones)

으로 옮겨오는 모습을 시사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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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"우리 모두가 '복사'하는 것이 혁신을 만드는 것보다 더 쉽다'는 걸 알고 있습니다" 라고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,

아무래도 'copy'란 말은 복사보다는 '따라한다' 혹은 '표절' 등의 의미로 쓰여진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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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, 저 역시 삼성을 무지하게 싫어합니다.

이유는 이렇게 "따라하는 것" 말고, 개인적으로 겪어온 삼성의 문제점들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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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A/S기간이 남아있는 제품에 대해 안일한 대처를 하여 장기간 수리를 거부하였고,

사후 지원에 대해 너무나 간단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'지원하지 않는다'라는 간단한 말로 일관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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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, 갤럭시S 1세대를 쓰시는 분들은 현재 나오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조차 안되고 계신거로 압니다.

iOS 6는, Siri가 되지 않을 뿐 3Gs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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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 싸움, 개인적으로 누가 이기고 지기 보다

두 회사 모두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데에 도움이 되는 싸움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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